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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거리/비즈니스

자청이 유튜브를 접은 이유? - 자청 근황, 인사이트 정리(Feat. 배해병)

 

라이프 해커 자청? 

해킹은 무엇인가에 좋은 의도이든, 아니든 침투하여 습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라이프해킹은 생활/라이프를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팁/방법을 의미합니다.

서구권에서는 비교적 흔히 쓰는 개념입니다.

 

자청은 자수성가한 청년 (사업가)를 의미합니다.

본명은 송명진이고, 한때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하다가 요즘은 자신의 본 채널에서 활동하지 않죠. 

 

 

 

그의 정체?

자청에 대해서 저는 오래전 글을 썼었습니다. 

 

현재 일부 무자본 창업가들이 논란이 되고 있긴 합니다.

(배해병이라는 유튜버 및 그의 공동 창업자가 강의를 도용하였는지, 무자본 컨텐츠의 내용을 표절하였는지가 핵심 쟁점입니다.) 

구제역 유튜브

 

자청은 자신의 강의 내용을 표절한 사람에 대하여 계속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구독자 20만명의 내성적인 건물주님은, 자청의 컨텐츠를 표절한 점에 대해 사과를 하였습니다.

 

 

내성적인건물주(20만 유튜버), 자청 표절 사과문 기재

20만 유튜버 '내성적인 건물주'님께서, 자청을 카피한 3가지 저작물에 대하여 사과문을 기재하였...

blog.naver.com

 

 

자청은 제가 2019년부터 많이 지켜봤지만, 이제 개인적으로 어떤 사람인지 주목하기 보다는

그가 주는 인사이트에 주목합니다. 

 

 자청이 유튜브를 접은 이유 

위에서 보셨듯이, 겉으로보기에 그가 유튜브를 접은 건

유튜브의 속성 상 어그로를 끌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 비즈니스 유튜버 특성상 돈 얘기로 인하여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일 수 있고,

 

특히 공적으로 알려진 사람일 수록 논란의 대상이 쉽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좀 더 생각해보면, 유튜브를 통해 그가 이루려던 목표를 이룬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유튜브를 시작한 진짜 이유 - 인사 문제?

그는 약 3년 전, 이상한 마케팅이라는 마케팅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온라인 마케팅 | 이상한마케팅

영업 하지 않는 온라인마케팅 회사, 이상한 마케팅. 글과 영상을 보고도 가치를 못 느낀다면, 절대 의뢰하지 마세요. 통찰력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상한마케팅과 기존 온라인 마케팅과의 큰 차

www.isanghan.co.kr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잘 읽고, 바이럴을 이끌고, 트래픽을 이끌 수 있는 지 잘 알고 있던 그였기에

사업은 잘 되어 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다만, 해결하지 못했던 이슈가 있는데, 바로 '인사' 문제입니다. 

 

인사 문제, 즉 사람을 고용하여 잘 다루기 어렵다고 하죠? 

그 점은, 아래 유튜브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1) 사장은 자신의 역할을 위임하기 쉽지 않다는 것

외모가 출중하신 아래 사장님은, 주방을 남에게 맡기는 것을 불안해합니다.

 

자영업자들을 컨설팅하시는 장사의 신 유튜버는 

자신의 장점을 살려 카운터에서 손님을 응대할 것을 강조합니다.

 

 

 

2) 일이 힘들거나 맞지 않아 나가거나, 내 위의 상사가 싫어서 나가게 되는 직원들

 

아래 유튜브에 중간중간 나옵니다.

 

반대로, 사장이 직원들을 잘 관리하여, 오랫동안 잘 다니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동영상: 3900원 짜장면 팔아서 연매출 18억 "32살 중국집 사장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서, 유튜브를 통해 자신을 알렸던 자청 

 

자청은, 결국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하였다가, 일정 수준의 구독자를 얻고 신뢰를 쌓은 후 

유튜브를 접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 '최적화'에 공감한 유능한 인재들을 모으는 것이 그의 목표였던 것입니다.

 

자청의 인사이트

위 동영상에도 역시, 인사에 대한 인사이트가 있습니다. 

 

사람문제, 정치 문제가 일어나는 이유에는 '상사'와 '직원'의 기대가 다르다는 점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원하는 신입/경력직원의 스펙/자질이 있고, 회사에 입사하려는 신입/경력직원의 기대가 서로 다릅니다. 

 

이 둘 간의 괴리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 간극을 줄이는 것이 인사 문제의 중요한 해결법이라고 말합니다.

 

새로 들어온 직원이 겪는 반복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상사가 일일히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만들어진 메뉴얼 몇 페이지를 보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다시 면담할 수 있지 않을까 이야기 합니다.

 

이런 메뉴얼이 잘 만들어져 있고, 신뢰할 수 있다면, 적합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최소한 상사와 불필요한 면담은 안 하게 되고, 상사도 직원을 상대하는 데에 에너지/리소스를 덜 쓸 수 있게 되니깐요.

 

한편, 그는 네이브 블로그,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서 인재를 끌어모으고, 직원들의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원들이 회사에 나가더라도 자기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요약: 여러가지 유리한 '수'를 두기 위해 유튜브를 만들었고, 일정 목표를 달성하여 유튜브를 접게 됨

 

 

채용 모집 글 

이제 본인 채널에는 안 올리는 대신

그의 블로그에 가면, 주기적으로 채용을 하는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자청 근황

이번 기회에 자청을 다시 검색해보니 

책사꾼이라는 채널에 동영상이 업로드되고 있었습니다. 

 

그는 북토크 콘서트를 열기도 하는데, 

 

 

욕망의 북콘서트 200억매출 감자빵 이미소님

1시간도 안되어 항상 매진되는 욕망의 북콘서트 새소식입니다. 욕망의북콘서트가 1월 17일에 잡혀있었습니...

blog.naver.com

 

북카페라는 것도 해왔고요. 

 

 

그 중 일부 내용을 편집한 것 같습니다.

 

 

 

그의 창업이야기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