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생각의 비밀> 중 수위실, 화장실, 사장실 그리고 주주정책
김승호 회장은 단기 상승에 동조하여 투기적인 형태로 돈을 버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그 동안 그렇게 벌어들인 돈은 언제나 더 쉽게 날아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신에 그는 수위실, 화장실, 사장실을 직접 들립니다.
수위실에서 캔커피를 나눠 먹다 보면 작년보다 물동량이 늘었는지, 직원들이 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장이 제대로 출근하는지, 간부들이 성실한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장실은 그 회사가 관리되는 마지막 부서입니다. 만약 화장실이 지저분하다면 그 회사는 지금 제대로 통제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업무체계가 확실하고 규칙과 규정이 잘 지켜지고 직원들이 성실하게 일하는 조직이 화장실이 절대 더럽지 않습니다.
사장실에 상장, 위촉장, 상패, 기념패, 감사패 등으로 가득차 있다면 허세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두툼한 카펫에 골프채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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