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글은 상당히 고차원적 사고가 가능하신 분들만 읽기를 권해드립니다. 다소 쉽지 않은 글입니다. 그런데, 이 사고를 이해하시면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펙트럼 사고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1.우리는 어떤 질문에 Yes or NO라고 극단적으로 생각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질문에 예, 아니오라고 결단을 내려야만 깔끔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어느 정도 Yes라고 할 수 있고, 어느 정도 No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신박사tv는 하나의 예시로 스펙트럼 사고를 제시합니다.
신박사님이 아는 어떤 분이 인스타에 공개일기를 썼다고 하는데, 너무 힘들다라고 구체적으로 썼다고 해요(알고 보니 가정 불화의 문제였다고 하네요).
사실 가정불화, 친척불화는 훨씬 힘듭니다. 자신의 일상 속에서 기댈 곳인데, 삶이 무너져버리는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신박사는 그 분의 인스타를 자세히 관찰했다고 해요. 친족 중 2 명과 문제가 있었는데, 그 중 한 분에 대한 감정은 왔다갔다 했다고 합니다(좋아하는 영역이 있었음 - 보고싶다라는 내용이 있었음. 즉 왔다갔다 하는 것)
여기서 저희가 주목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인생은 좋다 /싫다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했을 때, 싫어하는 것이 더 극단값으로 가게 된다는 것이죠. 덜 싫어할 수는 선택할 수 있는 거죠. 이는 관계를 개선하기 의해 할 수 있는 일인거죠. 이분법적으로 생각을 하면, 좋지 않으면, 싫은 거기 때문에 관계 개선의 여지가 있기 힘든 것입니다. 이분법적 사고를 하지 않음으로써 결국 모든 것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는거죠.
신박사의 지인분은 그 분들을 용서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있었고, 결국 그 분은 불화를 이겨냈다고 해요.
2. 진보/보수에 대하여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은 진보입니까? 보수입니까?라는 질문은 상당히 프레임에 갖힌 질문이라고 하겠습니다. 어떤 지점을 기준으로 더 진보적이고, 더 보수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고, 중도의 기준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저희는 진보/보수를 나누게 되는 사고를 하게 되는 거죠. 물론 정치적인 입장에서, '명확히 진보/보수'가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정답을 내리려고만 해야할까요?
축하드려요. 지금까지 정독하신 분들은 상당히 고차원적 사고를 한 번 하신 분입니다.
인생에 도움이 되는 글이었기를 바라며..